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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심연의 꿈' 展
  • 2011.3.2wed ~ 3.27sun
  • 염성순

염성순의 '심연의 꿈'展에 초대합니다.
올겨울은 한파와 폭설 등 자연재해와 재난으로 힘겨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지난한 겨울을 겪으며 맞이한 새해에 아트스페이스펄에서는 첫 전시로 염성순 작가를 초대했습니다. 염성순선생은 예술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삶의 무게를 예술로 승화해 나가는 작가입니다. '예술가로 산다는 것'이 힘겹지만, 고독 속에서 다진 창작과의 사투가 지천명의 나이답지 않게 당당한 기운으로 젊은 정신을 느끼게 하는 작가입니다.

새해 첫 번째 기획에 초대된 염성순 선생의 전시 주제는 '심연의 꿈'입니다. '심연의 꿈'은 하얀 심연과도 같은 캔버스 위를 뜨거운 열정과 차가운 이성 사이에서 던져놓은 상징들로 염성순의 파란 꿈에 대한 비유입니다. 켜켜이 쌓인 삶의 흔적들이 한 겹 한 겹 벗겨지는 순간, 다시 심연 속에서 마주하는 오묘한 상상의 세계를 염성순은 '심연의 꿈'으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염성순作 [밤에관하여].194x130.3cm.캔버스 아크릴릭.2009
염성순作[白夜]l.캔버스 아크릴릭.130x130cm .2010/div>
염성순作.[하얀불꽃 푸른구슬].캔버스 아크릴릭.73x60.5cm. 2010
염성순作[白夜]l.캔버스 아크릴릭.130x130cm .2010/div>
낮에 관하여 194 x 130.3 캔버스 아크릴릭 2009

염성순이 그려 놓은 심연의 세계는 영혼의 닻이 무한을 향해 항해하는 유토피아이자, 깊은 고독 속에서 길어 올린 한줄기 빛으로 작가의 영감(Inspiration)을 상징합니다. 나른한 일상에서 섬광처럼 스치는 예술가가 느낀 구도의 순간은 세월의 무게를 지고 터벅터벅 걸어가는 고단한 인생길에서 발견하는 오아시스일 것입니다. 아트스페이스펄에서 초대한 염성순의 '심연의 꿈'전을 보면서 예술가의 깊고 푸른 상상력 속에서 하얀 날개 달고 파란 하늘과 심연 속을 날며 지친 영혼에 한줄기 빛을 발견하는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현대미술연구소&아트스페이스펄 김옥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