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에피소드 I
좌/차규선 작, 우/김건예 작

2009 에피소드 I

2009.9.9wed ~ 9.30wed
정태경 염성순 황우철 권기철
리우 손파 김건예 차규선 이지영

좌/차규선 작, 우/김건예 작

대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전업작가인 정태경의 자유연상 드로잉은 자신의 실제경험과 조형적 경험이 빚는 몸의 흔적과 성찰을 보여주고, 권기철의 작업은 여행자의 영혼이 만난 낯선 세계가 화려한 색과 자유로운 필치에 담겨진다.

리우의 컴퓨터 바디를 재료로 제작하는 ‘Body’시리즈는 오브제와 이미지, 과거와 현재라는 시간, 실제와 작품 간의 경계를 조율하며 놀이와 미술이 주는 경쾌한 무게를 던진다. 손파의 이번 전시 작업은 이전의 고무 오브제에 담겼던 몸과 트라우마의 관계가 진한 화장을 하고 화려한 외출을 감행한다. 차규선은 흙과 물감을 혼합해서 캔버스 위를 칠하고 쓸고 찍고 긋는 방식으로 한국적 풍경의 회화적 발현이라는 노정에 서있다.